충주댐 유역 유기농복합타운 실시설계 다음해 착수

충주댐 유역 유기농복합타운 실시설계 다음해 착수

2018-12-14     중부광역신문
충북 충주댐 유역 친환경 유기농복합타운 조성사업이 다음해부터 본격 추진된다.

14일 충주시에 따르면 정부는 '충주댐 유역 유기농복합타운' 조성 사업 실시설계비 5억원을 2019년도 예산에 반영했다.

유기농복합타운은 충주시 살미면 세성리 일원 옛 예비군 훈련장 19만5000㎡ 부지에 조성한다. 2026년까지 국비 등 총 4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.

2022년까지 1단계 180억원을 투입한 뒤 민자 공모를 통해 300억원을 2026년까지 더 투자할 예정이다.

유기농복합타운에는 유기농 복합교육센터, 자연생태체험장, 유기농 식당, 유기농마켓, 쉼터(숙박) 등이 들어선다.

유기농 교육 공간과 먹거리와 볼거리, 체험, 휴양, 힐링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.

시 관계자는 "충북도와 이종배 의원, 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기농복합타운 조성 사업 첫발을 내딛게 됐다"면서 "유기 농업 확산과 관련 먹거리 개발 사업에 중점을 둘 것"이라고 말했다.

이 관계자는 "국토 중심에 들어설 유기농복합타운은 충주를 유기농업과 유기농 식품의 메카로 우뚝 서게 만드는 것은 물론 지역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"이라고 기대했다.